드디어 이번 제 11회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도 지난 28일, 29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 학교가 참가하였고, 처음으로 공정거래조정원이 주관하게 되어 지금까지의 대회와는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숙소에서>

특히, 본 경연의 평가도 그러한 느낌이었습니다. 2년 동안 대회를 나오지 못했던 제가 보기에는 잘해보이던 팀이 상을 수상하지 못하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팀이 수상을 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 충남대학교 경제법학회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3월 31일부터 5개월 가까이 준비했고, 충분히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아쉽게도 수상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충남대학교 경제법학회에서는 본 대회에서 스포츠 마케팅과 올림픽 자산과 관련된 경쟁법적 이슈를 주제로 하여 사안을 구성하여 이번 대회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였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가 저에게는 크게 슬프지는 않았습니다. 나와 우리 충남대학교 경제법학회 팀원들은 이 대회에서의 실패를 통하여 얻어가는 것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본 경연에서의 충남대학교 변호인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우리가 수상을 못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미흡했는지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본 대회에서 Q&A시간은 너무 짧아서 경연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충분한 평가를 들을 시간과 질문에 답변을 할 시간이 부족했고, 채점기준은 공개가 되었지만 실제 채점표가 공개가 되지 않아서 구체적인 점수나 어느 부분이 부족했는지를 알 수 없게 해 놓았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이 고쳐져서 각 대학들이 자신들에게 부족한 점을 더 배울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공정거래조정원 직원 분들이 이 대회를 처음으로 준비하시면서 매우 고생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대회 날에 15개 팀의 경연을 모두 준비해야하고, 조금 미흡했던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직원 분들의 급박함이 준비과정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준비과정에서 미흡함은 대회를 거칠수록 나아지겠지만, 전반적으로 급한 일의 처리는 아무래도 대회날짜를 3일로 늘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수상을 못하였지만, 충남대학교 경제법학회는 더 많은 공부를 해서 내년에 다시 한 번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 도전할 것입니다. 그때는 대회에서 부족한 점들이 전부 고쳐져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개최되는 대회답게 진짜 공정한 경쟁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공정위 블로그 기자단의 이진우 기자와 조선호 기자와 제가 제 8회대회부터 제 9회, 제10회, 제 11까지 써온 이 모의공정위 준비기사가 다음 기수에서도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에 참가할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열정가득한 우리 참고인>

 지금까지 충남대생들의 모의공정위 준비기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본 글은 공정거래위원회 블로그 기자단의 기사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식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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